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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비상노숙, Biwak, Bivou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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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연맹 작성 2,06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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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노숙(비박 : Biwak, Bivouac, 독) 비박은 산에서 텐트를 사용치 않는 일체의 노영을 말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해가 저물어 더 이상 행동하기가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면 부득이 텐트를 치지 못한 상태에서 밤을 지새야 한다. 예기치 않은 돌발사태라 함은 산행이 예정대로 완료되지 않았거나, 동행자중 환자가 발생하였거나, 길 또는 산장을 잃은 경우, 팀 전체가 피로했을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에서는 신속한 판단으로 더 이상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비박을 해야 한다. (1) 비박은 일찍하라. 가능하다면 비박은 판단력을 상실하기 전에 일찍 해야 한다. 비박을 할 경우 초심자는 정신적인 부담으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기온이 하강하고 공복이며 피로할 때 잠을 자면 안된다. 저체온증으로 인하여 사망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서로 격려하여 잠을 깨우도록 해야 한다. (2) 비박시의 열관리 비박시엔 노출에 의한 체온의 감소를 막아야 하며 젖은 옷은 갈아입고 휴대한 모든 옷을 껴입어야 한다. 취침 중에는 열생산이 없기 때문에 체온저하에 대한 문제를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대비해야 한다. 즉 주위의 장비, 나뭇잎 등 모든 것들을 최대한 바람막이와 보온에 활용하고, 낙엽, 배낭, 매트리스 등을 활용하여 지면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방지하여야 한다. 공복일 때는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뜨거운 차를 끓여 마신다. 고사목이나 잔나무 가지 등으로 피운 조그만 모닥불도 보온에 큰 역할을 한다. 뜨거운 차,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특히 당분)은 가온작용을 해 주는 음식으로 계속 섭취하면 비박의 상황에서 중요한 체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① 바위틈이나 밑을 이용한다 ② 나뭇가지나 비닐을 이용한다 ③ 겨울에는 설동을 판다 ④ 비박색, 판초를 이용한다 ◆첨부파일 봄, 여름, 가을철 비박요령 (준비물 : 매트리스, 노끈, 판초 또는 비닐, 예비옷 등) <글쓴이 : 장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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