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소식

한라일보 (2014. 4. 9) 만나고 싶었습니다에 회장님 글이 실렸어요..

작성자 정보

  • 제주연맹 작성 1,809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라일보 2014. 4. 9> 히말라야 프로젝트 단장 이종량 제주도산악연맹 회장

++ 만나고 싶었습니다 ++ 에 실린 글을 옮겨왔어요.^^

제주인 8000m급 14좌 등반 진두지휘 이번주말부터 베이스구축 적응훈련
"제주인의 도전정신 널리 알리는 계기"

"제주산악인들의 히말라야 12좌 다울라기리 등정은 제주도민들의 도전정신과 탐험정신을 전 세계에 떨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올해 제주 산악인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히말라야 14좌 프로젝트를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종량 제주자치도산악연맹회장은 최근 지역 뉴스의 중심에 설 만큼 화제의 인물로 꼽힌다.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반중 12번째 산인 다울라기리(8167m) 원정등반 자체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도산악연맹 회장 취임 이후 산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히말라야 14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의 중심에 이종량 산악연맹회장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에베레스트 등반 이후 도산악연맹 주관으론 8년만에 처음 시도할 정도로 큰 사업인 만큼 준비단계에서부터 예산마련에 이르기까지 상당부분 이 회장의 몫으로 동분서주해 온 그였다.

이 회장은 8일 "현재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원정대(대장 이창백)는 지난달 27일 제주를 출발, 현지에 도착한 후 이번주 말부터 베이스캠프 구축 및 적응훈련에 들어간다"며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등정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며, 다시 한번 제주인의 기개와 도전정신을 세계 만방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번 등정이 성공하면 내년 봄 13번째로 네팔 마칼루 봉 등정 준비에 바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 회장은 " 그동안 학교 산악부가 거의 사라져 산악연맹 활동도 미약한 게 사실이었지만 지난해 오현고 산악부가 부활되었는가 하면 제주고에 이어 한림공고 애월고 제주중앙고 등에서 등산을 스포츠화한 스포츠클라이밍부 창설에 주도적으로 나서 과거와 같은 산악 붐이 재현되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예상했다. 실제 그는 청소년 체력향상과 학교폭력 예방 등에 효과가 큰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작년부터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데다 올해 제1회 제주도교육감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도 열기로 돼 있어 선수선발 등 여러 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되었다고 흡족해 했다.

특히 이 회장은 "5월중 5000~6000m급 고봉이 많은 중국 사천성 등산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한라산 동계훈련 지원 및 사천성내 등반 지원 등의 국제교류에 나서는 한편 도산악연맹 산하 18개 산악회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히말라야 낮은 산을 오를 수 있는 '트레킹 피크'원정대를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혀 도산악연맹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