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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원정대 훈련(200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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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훈련등반 보고( 작성자: 변치우)

◇기 간 : 2006. 2. 2~2. 5(3박4일)
◇대 원 : 장덕상, 강성규, 정상수, 김대량, 변치우, 김민호, 고성홍
제1일(2월 2일) 관음사 관리사무소-용진각 대피소
10:00 연맹사무실-10:20 우리마트 쇼핑-12:20 푸조옥(임문범, 고성일, 고성홍)점심식사-
13:50 관음사 출발-14:50 관음사 계곡 도착-17:50 용진각 도착-20:20 석식-
20:40전남대학교 에베레스트 원정대와 간담회-23:20 상수형 도착

점심식사를 마치고 관음사 관리사무소에서 만난 전남대 에베레스트 원정팀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배낭을 정리한 후에 용진각 대피소로 이동한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힘이 드는 상태지만 내일 산행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올라갔다. 김대량, 김민호 대원은 산행을 자주하여 서로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다. 삼각봉 앞까지 힘들게 산행을 하였지만 설경과 운해가 지친 마음을 달래 준다.
용진각에 도착하여 캠프사이트를 구축하고 3박4일 동안 훈련에 대하여 잠시 생각에 잠긴다.
잠시후 성규형이 도착하여 커피 한잔을 마시고, 저녁식사 후에 전남대팀 캠프로 가서 소주잔을 나누면서 인사도 하고 이야기꽃을 피운다. 텐트에 돌아온 후 얼마 있다가 상수형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삼각봉까지 마중을 나갔는데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린다. 차 한잔을 마시면서 내일 산행엔 대한 지시도 받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침낭 속으로 들어간다.
내일을 위하여 파이팅...



제2일 (2월 3일) 장구목 설벽 및 암벽 쥬마링-삼각봉 꿀루와르 하강-삼각봉등산로-용진각 막영지
04:00 기상-06:15 장구목 고정로프 작업-07:40 설상훈련 및 쥬마링 훈련-12:10 고정로프 철수
-12:20 중식-14:50 삼각봉 꿀루와르 하강-15: 하강완료 16:10 삼각봉 등산로-16:4 용진각
막영지-17:40석식-21:00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 문을 열어 보니 어둠속에 쌀쌀한 바람이 분다. 누룽지를 끓여서 먹고 식수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성규형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배낭을 꾸리고 헤드램프를 켜고 장구목으로 이동 중에 지쳐서 하늘을 보았는데 별빛이 내 눈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다.
싸늘한 공기, 바싹거리는 아이젠 발자국 소리만이 장구목 설벽의 정적을 깨뜨리고 있다.
장구목 상단에 도착하여 상수형이 암벽에 고정로프를 설치하고 뒤돌아보니 환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성규형으로부터 잠시 설상 보행법 설명을 듣고 카라비너를 통과한 후에 하강하면서 실전같이 모두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암벽에서 쥬마링을 하는데 생각보다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암벽 밑에서 커피 마시면서 내려다보니 여러 훈련팀들이 각자의 훈련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고정로프를 회수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삼각봉쪽으로 가는 중에 안개가 끼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꿀루와르를 찾지 못하여 옆쪽으로 이동하여 내려가는데 절벽이 나타난다. 성규, 상수형이 먼저 하강하여 위험 여부를 확인한 후 상수형이 다시 쥬마링으로 올라온 후 모두 하강을 시작하였다. 높이가 족히 100m는 되는 침니와 직벽으로 된 암벽이었다. 하강 도중에 로프처리가 약간 미숙하였지만 무난히 하강한 뒤 계곡을 따라 이동하다가 휴식을 하는데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속되는 오르막이라서 한발 한발 힘들지만 계속 앞으로 걸어간다. 삼각봉옆 등산로로 빠져 올라와 막영지에 도착하여 차 한 잔을 마시고 배낭 정리를 한 후에 저녁 준비를 하는데 전남대팀이 들어온다. 저녁을 먹고 나서 식량 재고 파악을 하였는데 마지막 날 중식이 약간 부족 할 것 같다. 힘든 하루였지만 아무 탈 없이 마무리 되어서 기쁘다.


제3일(2월4일)장구목 설벽-전남대학교 에베레스트 원정대와 합동훈련-용진각

04:00기상-07:50 장구목 고정로프 작업-08:20쥬마링 훈련-10:20 장구목 고정로프 작업-
11:20전남대 에베레스트 원정대와 합동훈련-16:40 훈련 철수-17:20 용진각(고성홍대원 )합류
-18:30 전남대팀과 간담회-19:40 저녁 -22:00 취침

오늘도 별빛을 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 하는구나! . 김민호 대원을 선두로 장구목 중앙 설벽에 도착한 후에 고정로프 작업 하는데 서로 손발이 맞지 않는다. 고정로프를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선등자과 후등자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설벽 정상에서 의사소통 요령에 대하여훈시를 듣고 성규형으로부터 카라비너로 하강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강을 하다가 변치우대원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하였지만 카라비너가 고정로프에 통과되어서 밖으로 벗어나 떨어지지는 않았
다. 항상 긴장하면서 훈련에 임하여야 하겠다
잠시 후 전남대학교팀이 올라와서 우리팀 옆에 고정로프를 설치하고 등반을 하는데 장대장님께서 합동훈련을 하자고하여 전남대팀 이형관, 윤현식과 정상수, 변치우, 김민호 대원는 왕석밭 암벽에서 설상22훈련 및 암벽 쥬마링 훈련을 하면서 팀웤을 다진다. 중식 후에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길게 고정로프를 설치한 후에 합동훈련을 하면서 서로간의 잘못 된 점을 보완하면서 훈련을 같이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한번씩 더 쥬마링을 한 후에 철수 준비를 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막영지에 도착하여 제주대산악회 고영호형이 지원해 준 방어회, 퍼대기 배추와 전남대산악회 이정옥, 신갑웅 선배님이 가져오신 삼겹살, 토하젓을 안주 삼아 눈발이 휘날리는 중에도 꿋꿋하게 모여 앉아서 소주한잔을 같이 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는 성홍이 형이 사온 한치회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 캠프로 천안 에베레스트원정대과 로체 남벽팀이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자리가 이어진다. 내일은 훈련등반 마지막 날이지만 자꾸 발목에 신경이 쓰인다.
아무런 일 없이 산행이 마무리 되면 좋겠다.


제4일(2월 5일) 용진각-동탐라골-관음사
04:00기상-07:20삼각봉 설벽훈련-09:50 동탐라골 입구 JIBS촬영기자 합류-10:50-11:20 JIBS
훈련 촬영 -12:20 동탐라골 오아시스에서 점심식사-12:50 전남대원정팀 출발-13:20 설벽 훈련
촬영-14:50 관음사 야영장 도착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든다. 열심히 하였는지 의문이 생긴다. 발목이 아파서 삼각봉 설사면에서 훈련을 같이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성규형으로부터 비디오 촬영법을 배우다가 방송국 촬영팀을 만나기 위해 성홍이 형과 개미등으로 내려갔고 나머지 대원은 동탐라골로 하산하기로 했다. 방송 기자와 탐라계곡 입구에서 합류하여 계곡을 따라 올라갔는데 무전연락이 온다. 훈련팀이 4폭포에 도착해서 상당히 많이 기다린 모양이다. 카메라가 자리를 잡고 성규형부터 하강을 시작한다. 카메라 위치에서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지난 겨울동안에 열심히 훈련하고 고생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잠시 후에 성홍이 형과 지원대원 2명이 도착하고 계속 촬영을 한다. 오아시스에서 빙벽등반을 하는 연맹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전남대원정대 팀은 먼저 서탐라골로 출발을 했고 우리는 인터뷰도 하고 설사면 훈련 모습을 촬영한 후에 하산을 한다. 관음사 야영장에 도착하여 성규형, 상수형, 대량이형, 민호는 119대원과 같이 무릎 골절 환자를 들것으로 후송하였다. 사우나에 가서 목욕을 하고 원정추진위윈과 원정대원 가족모임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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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06년 2월 2~5일 (기록 김대량)
코스 : 관음사-개미등-삼각봉-용진각(1박) 장구목 설사면과 암벽-삼각봉 끌루와르-서탐라골-삼각봉-용진각(2박) 장구목설사면-용진각(3박) 삼각봉설사면-동탐라골-관음사

대원 : 장덕상, 강성규, 김대량, 정상수, 변치우, 김민호

2월 2일 목요일 맑음
10시에 연맹사무실에 집결을 한 뒤에 쇼핑을 하기로 했지만 민호와 통화 후 곧바로 우리마트로 향했다. 회의때 장덕상대장님의 얘기를 생각해 간편한 식단으로 하기로 하고, 쇼핑을 했다. 그사이 치우가 왔다. 같이 쇼핑을 하고, 연맹사무실로 가니 장덕상대장님과 임정의씨가 있었다.
구입한 식량과 장비를 정리하고 있으려니 강성규, 고성홍, 고성일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문범 원정추진위원장님도 오셨다. 배낭을 꾸리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푸주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문범 추진위원장님께서 사주시는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관음사로 향했다.
전남대 에베레스트원정팀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어서 잠시 인사를 나누고 전남대팀이 먼저 출발을 했다. 뒤이어 오후2시경 우리도 출발을 했다. 20분이 채 못 되어 전남대를 앞질러 2시50분쯤 탐라계곡 초입에 도착했다.
지난주에 부산연맹 에베레스트팀에서 훈련을 왔다가 데포시키고간 PP로프를 찾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배낭을 메고 출발했다. 서로 말없이 걷기를 한참, 개미등을 지날 때 쯤 휴식을 취하는데, 장덕상대장님과 민호가 피워 문 담배가 아주 편한 느낌을 주었다.
17시50분 용진각 도착, 화장실과 물 공급이 가까운 곳을 택해서 텐트를 쳤다.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팀의 훈련 캠프가 쳐져 있었다. 잠시 후에 성규형이 도착하고 다시 얼마의 시간이 흘러서 전남대팀도 도착해 우리보다 밑에 쪽으로 텐트를 쳤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전남대팀 텐트로 가서 다시 인사를 나누고 소주와 함께 머나먼 장도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텐트로 돌아와서 상수한테 무전연락을 하니 삼각봉 조금 밑이라고 해서 따뜻하게 끓인 차한잔을 들고 마중을 나갔다. 상수가 도착하고 우리는 다음날의 훈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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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금요일 눈
4시 기상. 기상과 함께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조용히 자리를 정리하고,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아침식사로 누룽지와 차 한잔을 끓여 마시고 훈련에 필요한 장비들을 챙기고 배낭을 꾸렸다. 6시30분. 조그만 헤드렌턴 불빛에 의지해 장구목 설사면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정신없이 오르다 보니 어느새 암벽 밑에 도착해 있었다, 설사면과 암벽에 고정 로프를 설치하고, 성규형으로부터 설사면 등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일출의 따스한 기운이 돌 무렵에야 다른 훈련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설사면과 암벽을 믹스한 쥬마링 훈련이 이번 훈련의 중점이다
아침에 끓여온 물에 커피를 타서 마실 즈음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사이 간간이 햇볕이 비춰서 기온은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12시쯤 되어서 고정로프를 회수하고 라면과 호박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13시20분 삼각봉쪽으로 이동하는데 눈이 계속해서 내린다. 찾으려던 끌루와르를 놓치고, 옆으로 이동 하는데 절벽이 나타났다. 로프를 설치하고, 상수와 성규형이 하강하면서 훈련이 가능한지를 확인했다.
상수가 다시 올라와서 그냥 하강만 하기로 했다. 하강도중 잠깐 딴생각을 하다 줄처리를 잘못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 다행히 별 문제없이 모두 하강을 완료했다.
서탐라골로 접어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고 이동을 하여 16시20분 삼각봉 등반로로 올라왔다.
17시 막영지에 도착해 장비를 정리하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데 다른 팀에서도 하나둘 텐트로 돌아온다. 22시 식사를 마치고 물을 끓여서 수통에 채웠다. 밖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소리없이 내린다.


2월 4일 토요일 오후에 눈
눈을 뜨면서 텐트 밖을 내다 보니, 생각했던 만큼의 눈은 쌓이지 않았다. 어제 내리는 걸로 봐서는... 어제와 같이 누룽지와 차 한잔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6시20분 장비를 챙겨 텐트를 나섰다. 어둠이 짙게 깔린 설사면을 하얀종이에 도장을 찍듯이 한발한발 발자국 도장을 찍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어제 우리가 훈련했던 설사면을 지날 때 쯤 주위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시야가 확보 되었다. 암벽이 없는 장구목 중앙 설사면에 고정로프를 설치했다. 이때, 민호와 치우가 로프 설치를 하는데,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소비해 장덕상대장님과 성규형 한테 질책을 받았다. 그러는 사이 해가 솟아 왕관릉 위로 떠오른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시간, 전남대팀이 올라와 우리 옆으로 로프를 설치하고 등반을 한다.
잠시 뒤 장덕상 대장님이 합동훈련을 하자고 제의해 같이 등반훈련을 하기로 하고, 2개팀으로 나누었다. 한 팀은 상수, 치우, 민호와 전남대 이형광, 윤현식 이렇게 나누어 왕석밭에서 설사면과 암벽을 믹스한 훈련을 하고, 나머지는 현위치에서 그대로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에도 훈련은 계속 이어졌다. 오후가 되면서 눈발도 날리기 시작했지만 우리의 훈련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모두들 땀이 마를 사이 없이 열심이다. 17시30분, 훈련을 마치고 막영지로 돌아왔다.
성홍이 형이 한치회를 가지고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비를 정리하며 텐트안을 보니 제대산악부OB 고영호 선배님이 짧은 격려의 글과 함께 신선한 야채와 방어회를 갖다 놓으셨다. 전남대팀에도 이정옥, 신갑웅 두 선배님이 삼겹살과 토하젓을 가지고 와서 훈련팀을 격려했다. 우리도 방어회와 나물을 가지고 합류해서 같이 요기를 했다. 술자리를 나누는 동안 적지 않은 눈발이 날렸지만 오히려 분위기만 한층 더 UP시켜 주었다.
텐트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면서는 성홍이 형이 가져온 한치회로 그동안의 못다한 회포를 풀었다. 그리고 천안 에베레스트원정팀 황순광 대장과 로체 남벽팀 정갑수 대장이 방문해 짧지만 서로의 얘기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텐트 밖 공기가 쌀쌀하다.


2월 5일 일요일 맑음
4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상을 했다. 아침으로 누룽지와 커피를 끓였다. 모두 말없이 아침을 먹고, 장비를 챙기고 텐트를 철수했다.
6시30분, 삼각봉 중간쯤 위치에서 로프를 고정하고 쥬마링 훈련을 했다
이른 시간이지만 휴일이라서 그런지 등반객이 하나둘 지나간다.
8시20분, 성홍이 형과 치우가 개미등 등산로로 먼저 하산을 했다. 방송국 촬영팀을 만나 4폭포에서 우리와 다시 만나기로 하고... 우리도 뒤이어 로프를 회수하고 동탐라골로 접어들었다. 1폭포는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고, 3폭포에 도착하니 지난번 부산연맹 훈련팀에서 훈련중에 설치했는지 로프가 깔려 있어서 덕분에 우리는 손쉽게 하강할 수 있었다. 지난 폭설 때 떨어졌는지 흙벽이 크게 잘려 떨어져 있었다.
10시50분, 4폭포에 도착, 역시 이곳에도 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촬영팀이 도착하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렸다. 무려 한시간을 넘게 기다려서야 촬영팀이 도착하고, 하강 준비를 하는 사이 전남대팀도 우리를 뒤따라 합류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하강하는 모습과 운행하는 모습을 촬영한 후에 오아시스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빙벽등반을 하는 선,후배들을 보면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 후에 전남대훈련팀과 기념촬영을 한 후 전남대팀은 나머지 훈련을 위해서 서탐라골로 향하고, 우리는 설사면 훈련모습을 촬영하고, 산을 내려왔다. 하산도중 구린굴을 지날 무렵 무릎골절 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걸음을 재촉해 관음사야영장에 배낭을 놓고, 119대원과 함께 환자를 후송했다. 저녁에 원정추진위원과 원정대원 가족 모임이 있어서 훈련을 조금 일찍 마쳤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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