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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통령기 등산대회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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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린수니 작성 90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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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악연맹 사무국장이 던진 미끼에 걸려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물론, 자신감 뿜뿜!!

우리 샘물스카우트 대원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도전이라 생각했다.

매달 60~70리터 넘는 배낭을 메고, 산행하고, A형 텐트를 치고, 가끔은 비박을 하고,,

준비된 우리 대원들이기에!

 

하지만,

교육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강사진의 한 숨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도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후회와 두려움이 밀려왔다.

웃음거리가 되지는 않을까?

누가 관심을 가지기나 할까?

그냥 시간 낭비가 되지 않을까?

사람들이 뭐라 하지 않을까?

과연 우린 이것을 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 온갖 부정적인 작은 새의 재잘거림으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실체도 없고, 그대로 실현되는 경우도 드물다는 걸 알면서도,

쓸데없는 생각에 써야 할 열정을 낭비해 버린다.

 

 

등반의 기초 지식과 노하우를 대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신 열정의 아이콘 고경원 강사님

대회의 전반적인 규정 설명은 물론, 대원들의 마음까지 함께 안아 준제주 대표 등산 심판 임현정 강사님

대원들이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세세하게 챙겨주며 대원들의 이모가 되어 준 봄기운 김미경 강사님

기분 좋은 웃음으로 칭찬을 아낌없이 주셨던 제주산악연맹 김영균 이사님.

등산대회 내내 함께 하면서 응원과 격려를 넘치게 주셨던 제주산악회 강성춘 쌤, 정행철 쌤, 문정식 쌤

제주샘물스카우트 대원들의 히어로. 산악협조지도자 문성훈 대장님

샘물 대원들에게 멋진 기회를 주신 박철홍 사무국장님

 

아낌없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대원들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차에서

우리 내년에 이 팀으로 다시 오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대원들의 마음 상한 자존심의 한 마디가 왜 이리도 짜릿한 지.

이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실패한 멋진 경험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대원들 또한 이 번 대회를 하면서 느낀 좋고 나쁜 감정들을 소중히 간직했으면 한다.

나빴던 감정은 비료가 되어 마음을 비옥하게 만들고,

좋았던 감정은 따스한 햇살이 되어 마음을 포근하게 할 테니까.

이러한 마음은 다음에 찾아올 도전이라는 씨앗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찾아 올 도전의 씨앗을 잘 맞이하여 멋진 나무와 꽃을 키워내겠지.

대원들의 마음에 울창한 숲이 자라나길 바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한다.

 

54회 대통령기 등산대회를

대원 모두 부상 없이 완주했다는 키워드로 마무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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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밤알바님의 댓글

  • 밤알바
  • 작성일
대원들 모두 부상없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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