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계 소식

제6차 원정훈련대 등반(2005. 5.14-15)

작성자 정보

  • 제주연맹 작성 1,516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accdc97d464ebded0ba50e514bfd050f_1611509115_6367.jpg
accdc97d464ebded0ba50e514bfd050f_1611509115_7062.jpg
 

●제6차 원정훈련대 등반(장덕상)


기 간 : 2005년 5월 14일∼15일(1박2일)
목 적 : 한라산등산학교 등반 지원
코스 : 학사코스, 동탐라골, 서탐라골-용진각-삼각봉-개미등-관음사야영장
-학사코스 : 장덕상 고행국 김민호 오문필
-동탐라골 : 정원석 변치우 이승학 김성기 오동신 임시영
-서탐라골 : 김상조 현정필 김대량 고성홍 김경옥



2005년 5월 14일(토)
한라등산학교 입교식, 막영법, 스토브, 가스등 사용법 설명
임시영, 이성희 회원이 횟감 지원

2005년 5월 15일(일)-학사코스 운행기록
04: 30 기상, 스트레칭과 관음사 야영장까지 조깅
각조별 등반코스에 대한 설명 후 08:00경 출발→09:00경 탐라계곡→
10:30경 적송지대→12:00경 물가마밭→13:10분 왕관릉→용진각 점심
식사(김치비빔밥)→14:20 삼각봉(서탐라골 등반조 합류)→동탐라골
등반조 무전통화(1폭포 상단에서 점심식사중임,학사.서탐라골 선발
대 출발)→16:00경 탐라계곡 적십자대피소(동탐라골 선발대 합류,
관음사야영장 통화)→16:20 탐라계곡. 변치우 대원,임시영 부회장
합류(동탐라골 본대 통화)→학사.서탐라골 지원팀 합류→17:30분경
관음사야영장 하산 완료

●제6차 원정훈련대 등반(정원석)


기 간 : 2005년 5월 14일∼15일(1박2일)
목 적 : 한라산등산학교 등반 지원
코 스 : 동탐라골-삼각봉-개미등-관음사야영장
대 원 : 장덕상 김민호 고행국(학사) 정원석 변치우 이승학 김성기 오동신(동탐라) 김상조 김대량(서탐라)

2005년 5월 14일(토)
한라산등산학교 입교식 후 5,8,9,10조의 막영법, 가스 스토브, 휘발유 스토브, 가스 랜턴 등의 사용법을 변치우 이승학 김성기 오동신 대원이 4개의 베이스활동으로 설명하고 교육생들과 저녁을 함깨 하고 12시경 잠자리에 들었다.


2005년 5월 15일(일)-동탐라골 등반
04: 30 기상 후 스트레칭과 관음사 야영장까지 조깅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하였다.
동탐라코스에는 5월 15일 아침 7시 20분에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5, 8, 9, 10조 16명의 교육생과 조별 강사 4명 및 본인을 포함한 21명이 등반하고 있었다.
동탐라계곡 4폭에 도착하여 오전 9시 30분 경 조별로 좌벽을 등반을 시작하는 중 10조 강사인 A 대원이 흙이 무너지면서 미끄러져 2-3M를 추락하였다.
오른쪽 발목에 충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스프레이 소염진통제와 압박붕대로 응급조치를 하자 A 대원이 계속 등반할 수 있다는 의사표시를 하였다.
부상자의 계속적인 등반은 전체적인 운행속도와 A 대원의 충격을 받은 부위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A 대원에게 내려가는 게 좋겠다고 권유하여 배낭은 두고 혼자 내려가도록 하고 10조의 등반은 본인이 맡기로 하였다.
깊은 협곡인 지형적인 관계로 핸드폰과 무전은 불통이어서 하산 조치 후 외부와의 연락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부상자를 제외한 교육생과 조별 강사들은 각 조별로 계속 등반하여 11:00 경 4폭 위에 도착하여 핸드폰 통화가 가능하자 오동신이 임시영 부회장에게 통화하여 사고내용을 알리고 혼자 내려가고 있는 A 대원에게 접근하여 도움을 주도록 부탁하였다.
오후 2시 경 다시 임시영 부회장과 통화하였으나 A 대원을 만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3폭은 안자일렌, 2폭은 주마링, 1폭은 우회하여 오후 3시 경 점심을 마치고, 학사코스 등반 후 삼각봉에 있는 덕상이 형과 무전통화가 이루어져 사고 내용을 알리고 A 대원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부탁하였다. 또한 김성기, 이승학 대원에게 비상식과 무전기를 가지고 출발 대기하도록 하였다.
오후 4시 경 삼각봉에 도착하여 덕상이형이 A 대원을 탐라계곡 적십자대피소에서 만나지 못하고 계속 하산한다는 무전 교신 후 김성기, 이승학 대원을 동탐라계곡으로 출발하도록 하였다.
오후 4시 40분 경 덕상이 형과의 핸드폰 통화로 A 대원을 관음사로 후송 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후 6시경 관음사지구 관리소에 도착하여 쉬고 있는 부상자를 확인하였다.
병원 응급실로 가서 우측 발목 복숭아뼈 골절의 진단을 받고 입원수속을 하였다.

⊙ 문제점
가. 발목의 충격이 경미한 것으로 환자 상태를 임의적으로 판단한 점.
나. 환자 혼자 내려가도록 하여 환자와의 연락이 약 7시간 동안 두절되었던 점.

⊙ 반성
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부상정도에 관계없이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환자와 2명 이상이 동행하도록 하여,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2차적인 쇼크, 2차 조난 또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나. 환자와의 연락체계를 항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전기, 핸드폰 등 통신수단을 강구하는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다.
다. 부상자 발생 시 사고 현장에서 병원까지 가능한 최단 시간에 후송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라. 등반 중 위험지대에 진입하거나 통과할 때는 2중, 3중의 안전 대책을 세우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