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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원정대 훈련(2005.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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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연맹 작성 1,40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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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원정대 등반보고(기록 : 변치우)


기간 : 2005년 11월 26일~27일
장소 : 한라산
대원 : 강성규, 김대량, 변치우, 김민호

2005년 11월 26일 토요일 맑음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연맹 사무실로 향한다
15:30분 대원들 집결.
각자 장비 확인후 식량 구입차 마트로 이동.
17:30분 관음사 도착 후 국공사무실에 들려 무전기를 받고 용진각으로 향한다.
이중화, 아이젠, 약간의 동계 장비를 챙긴것 뿐인데 발걸음이 무겁다.
그동안 너무 뛰는 훈련에만 치중했던 것 같다.
18:30분 탐라계곡 도착.조금의 휴식을 취한 후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용진각으로 향했다.
20:40분 용진각 도착. 커피한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 후 성규형은 안전대 사무실을 정리하고 대량이 형과 나는 물통을 들고 용진각 샘으로 향한다.
21:40분 대량이 형 집에서 만들어온 명태조림에 밥을 먹으면서 성규형으로부터 고산 등반에 대한 경혐과 내일 훈련에 대해 얘기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밖에는 올라올 때와는 달리 매서운 바람과 깨스가 끼어 있었다.
집안 제사를 지내고 올라 온다고 한 치우형이 걱정이 된다.

2005년 11월 27일 맑음
04시 20분 바람소리에 잠을 깬다
밖을 나가보니 5m앞도 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깨스가 끼어 있었다.
잠시 후 치우형이 도착했다. 성규형이 밖에 기상상황도 안좋고 해서 밤새 한숨도 못자고 올라온 치우 형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라고 한다.
06:10분 아침을 먹고 서벽으로 향한다.
07;20분 대량이 형과 나는 서벽 꿀루와루에 고정로프를 설치하기 위해 꿀루와르 초입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낙석이 간간히 떨어진다.
안전에 유의 하면서 서벽 꿀루와르 정상에 고정로프를 설치하고 내려와 성규 형에게 정상 상황을 설명했다.
성규형이 쥬마로 등반을 한다.
잠시후 서벽 꿀루와르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직벽에 다시 고정 로프를 설치하고 쥬마 훈련을 한다.
서벽 구간은 해가 비치지 않아 잠시라도 서 있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춥다.
다들 열심히 한다.
12:50분 훈련을 마치고 햇빛이 비치는 곳으로 이동하여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은 후 용진각으로 향한다.
15시 마지막 등산객이 하산후 주위를 청소하고 하산한다.
16:30분 관음사 도착.
사무실에 들려 커피 한잔 마신 후 연맹사무실로 출발.
장비 정리후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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